[숙소 예약]
아이슬란드는 다른 유럽국가와 달리, 숙소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나라이다.
더욱이 최근에 세계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몰리기에 숙소는 사전에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아이슬란드의 숙소는 호텔,아파트,게스트하우스,펜션,호스텔 등 다양하지만,
도시 지역을 제외하고 각 여행지에 숙소가 별로 없어서 예약이 필수이다.
호텔은 전용욕실 사용조건이라 편하지만, 가격이 무척 비싸고, 음식을 해 해먹을 수가 없어서
물가가 비싼 현지에서 식비 지출이 많은 편이다.
아파트는 4-6인 가족단위로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독립된 공간에 전용욕실과 주방 및 거실이
있어서 편리한 점이 많지만, 여행지마다 아파트가 있는 것이 아니며, 구하기가 다소 어렵다.
게스트하우스와 호스텔은 비록 욕실이 공용이지만, 주방이 갖춰져 있어서 식사를 직접 준비
할 수가 있고,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공항도착 및 입국수속]
아이슬란드는 유럽 쉥겐가입국이다.
따라서 다른 유럽을 경유하여 입국하는 경우는 입국심사가 없고 간편히 입국할 수 있지만
영국 같은 비쉥겐 지역에서 들어올 경우에는 반드시 입국심사를 거쳐야 한다.
입국서류 같은 것은 작성할 필요가 없고 간편하게 통과할 수 있다.
수하물 찾은 곳에 나오면 바로 옆에 면세마트가 있는데, 그곳에서 필요한 물품(특히 주류)
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각 여행지에 있는 대형 마트에서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으며
허가된 정식 리커샵(VINBUDIN)에서 구입해야하며, 가격도 비싸지만, 일찍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에서는 아주 약한 2도짜리 맥주는 판매하고 있다.
[심카드]
공항도착 후, 공항내부 면세마트에서 심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보통 1기가 유심칩으로 10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주유소 마트나 시내 대형마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환전]
아이슬란드는 자국통화가 있는 나라로 아이슬란드 크로나로 환전하면 편리하지만,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므로 꼭 필요하진 않다.
아이슬란드 크로나는 우리돈으로 약 9.5원이며, 표시된 금액에 0을 더 붙이면 된다.
[공항 시내이동]
공항 도착후 도착장에 위치한 버스회사(Fly Bus / Grey Line)에서 버스티켓을 구매해도 되고
버스에 직접 오르면서 구입해도 상관없다.
버스에 오를 때 운전기사에게 예약숙소를 이야기하면 숙소 앞까지 픽업을 해 주는데
공항-시내 터미널까지는 대형버스로, 터미널-숙소까지는 미니버스로 서비스하며
자정 넘어 새벽까지 운행을 한다.
시내에서 다시 공항으로 나올 때는 숙소 리셉션에 미리 부탁을 하여, 픽업서비스를 신청한다.
시내-공항 이동은 입국시의 역순이다.
[택스 리펀드]
물품 구입비용이 50,000 ISK넘으면 공항의 택스 리펀사무실에서 확인 절차로 스탬프를 받아
야하며, 이하일 경우는 공항 검색대 통과후 공항 내부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