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3대 트레킹 제 2탄 !! <셰라그볼텐>을 소개합니다.
첫번째로 안내했던 <프레이케스톨렌>과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하루에도 2 군데를 트레킹할 수도 있습니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은 항구도시 스타방거에서 2박하면서 하루씩 할애하여 다녀오고
렌트카로 가는 분은 "시르달 Sirdal"이나 "리스스타드 Rysstad"같은 마을에서 1박하며 세락볼튼을 다녀온 후
"산네스"로 이동하여 숙박을 하고 다음날 프레이케스톨렌을 다녀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기 지도에서 스타방거-산데스-올가드-셰라그볼텐으로 이어지는 황색루트는
자동차로 접근하기 위한 루트이며, 이동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주차요금 150 Nok 을 내고 트레킹을 시작하는데,
등산로가 온통 바위 암벽이고 50도 이상의 경사가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다행인 것은 오르는 암벽루트에 쇠줄이 묶여져 있어서, 잡고 오르게 되어 있고 군데 군데 끊어진 곳들도 있지요.
커다란 바위능선을 하나 넘고나면, 다시 내리막 길이 이어지고, 또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그렇게 2개의 바위산을 넘고 3번째 바위산을 오르면, 능선위에 커다란 2미터 높이의 돌탑이 있고
그곳에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돌탑을 바라보고 죄측으로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특별히 주의할 것은 1천미터 깍아지른 절벽 사이에 끼인 바윗돌로 올라 설 때입니다.
붙잡는 지지대도 없이 조심스레 올라야 하는데, 상당한 주의를 필요로하죠.
하산 후에는 오던 길을 되돌아가 육로로 숙소 쪽으로 이동하는데, 뤼세피요르드 카페리 시간에 맞출수 있다면
자동차로 급경사의 헤어핀을 통과하면서 지그재그로 <뤼세피요르드>까지 내려가고
"뤼세 캠핑장"에서 숙박한 후에, 다음날 새벽 첫 페리를 타고(하루에 2번) <Forsand>까지 이동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