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에 친구들과 셋이서 돌로미티 여행을 다녀왔어요.
돌로미티는 너무 궁금하고 가보고 싶던 곳이었고, 인터넷 검색하다가 알게 된 팀투어를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팀투어 대표 가이드님 "조 예"선생님이 뮌헨공항에서 우릴 반갑게 맞아 주셨고,
준비된 SUV차량으로 독일 남부 "오버마가우"를 거쳐서 오스트리아 "에르트발트"에서 1박하면서
독일 최고봉"추크슈피체"에도 케이블카로 올랐고, 다음날부터 돌로미티를 본격적으로 여행하기 시작했답니다!
돌로미티 국립공원은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지역이라고 하네요.
수많은 명승지들을 가 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라는 곳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코르티나 담페초라는 도시를 지나, 미주리나 호수를 가로질러서 해발 2,300미터에 위치한 미주리나 산장까지 우리 차량이 올라갔고
거기서부터 거의 평지에 가까운 트레킹을 시작했답니다.
원래는 트레 치메 3봉을 한바퀴 돌아나와야 한다는데, 우리는 체력도 좀 딸리고, 준비가 덜 되어서
반대방향에 있는 "로카텔리 산장"까지만 가서 환상적인 트레치메 3봉을 보고 오던 길을 되돌아 왔습니다.
시간은 왕복 3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쉬엄쉬엄 갔는데도 별로 힘들지 않았죠.
저희 들 인생사진을 찍어주시고 길 안내를 잘 해주신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사진 몇장 올립니다.